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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Style2008/10/04 20:10

 어제는 개천절. 간만의 휴일에 친구들과 등산을 갔습니다. 학교 뒷산인 금정산을 올라갔드랬죠. 대략 아침 10시 40분쯤에 출발해서 정상에 도착하니 1시 40분 정도가 되더군요. 하산하니 대략 3시 30분??  그정도 된거같은데 확실한 시간은 생각이 안납니다. 코스는 대략 부산대 ㅡ> 남문 ㅡ> 북문 ㅡ> 고당봉 ㅡ> 북문으로 하산 이것도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하여간 부산대 출발 코스입니다. 가장 긴~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출발 후 40분경 싸들고간 김밥을 먹고 미친듯이 산을타면서 간간히 쉬고 12시 30분쯤에 구멍가게(?) 비슷한 곳에서 막걸리를 한잔 했습니다. 크어~ 안주는 상큼하게 김치와 두부!! 근처에 계신 아저씨가 마눌님과 같이 등산을 오셔셔 안주가 많이 남는다고 왕창 덜어 주시더군요!!! 만세!!! 생각지도 못한 리필(?)된 안주를 먹기위해 추가로 막걸리를 사서 먹었습니다.

 
 자 이제 술도 먹고 배도 부르겠다... 정상을 향해 다시 출발했습니다. 약간 어질어질한 상태로 술기운으로 산을 타는데 완전 힘들더군요. OTL 후... 이 저질스런 체력. 그전부터 힘들었지만 한잔하고 나니 피로가 몰려와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하품 찍찍 하면서 헉헉 거리며 힘들게 올라가는중 쉬엄쉬엄 트림도 해주고 열심히 올라 갔습니다. 옆에는 아직도 팔팔한 체력을 자랑하는 7살쯤으로 보이는 꼬마애가 지나갑니다. 



 후..................




젊어서 좋겠구나.





 같이간 친구 3명은 그나마 팔팔한데 전 혼자 비실비실 느릿느릿 올라갔습니다. 젠장 그래도 나름 운동 했는데 이 체력 차이는 대체 뭐지 -_-;;;    결국 정상에 도착했고 이때 쯤 다리에 힘이 없어 서있기만 해도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뒤에 보이는 비석(?)에 고당봉이라 적혀 있습니다.


휴일이라 등산하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정상까지 오신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 뒤에 보이는 돌기둥 옆에서 사진찍으려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쥐쥐 쳤습니다.


하산해서 사우나가서 씻고 등산할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걸쳐입고(ㅠ.ㅜ) 저녁밥으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아잉 맛나는 돼지국밥.


그런데... 이게 정문에 있는 밥집이라 제가 사는 곳까지 돌아 가려면 학교 정문에서 꼭대기 까지 또 올라가야 합니다.... 다리도 아픈데 이걸 또 올라오려니 이제 살짝살짝 쑤시면서 아프더군요 -_-;  하루가 지난 아직도 다리가 아픕니다 ㅠ.ㅜ

우와... 진짜 훈련병 시절이후 이렇게 힘들어 본건 처음입니다 -_-b

Posted by 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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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퐝모

    남문 아니라 동문이다.. ㅋㅋㅋ

    2008/10/07 11:07 [ ADDR : EDIT/ DEL : REPLY ]